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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태권도가 없다. 우리가 태권도라고 부르는 모든 무술의 조형은 완벽하게 메이드인재팬이다. 이 사실에 대해서 추호도 거짓말도 있을 수 없다!"
- 태권도 철학의 구성 원리 중(저자 도올 김용옥)
태권도 철학의 구성원리 라는 책을 읽다보면 저런 문구를 찾을수 있다. 정말 저 말이 사실일까.
태권도? 당수?
일제 강점기 이후(60년대) '태권도'라는 말이 생기기 전 '당수' 라는 말이 더 많이 일반에게 지칭되었다고 한다. 정확하게는 태권도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긴 했었지만 그것은 극소수 였다고 한다. 때문에 도복을 입고(도복도 지금의 태권도복이 아닌 일제강점기 이후였기 때문에 일본 무술인 가라데 도복과 비슷한 모양의 도복이 대부분 이었을 것이다) 도장을 다니는 사람들끼리 '당수'라는 말을 가장 많이 사용했을 것이라 본다.
당수는 어디에서 가르쳤나
그렇다면 '태권도장'이 생기기 이전 당수를 가르치던 도장은 누가 가르쳤고 그들은 어디서 무엇을 배워와서 사람들에게 무술을 가르친것일까? 태권도 철학의 구성원리 내용에 따르면 당시 대한민국에는 도장 5개관(청도관, 송무관, 무덕관, 지도관, 창무관)
이 있었고 이 도장들은 대부분이 일본 유학생들에 의해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
태권이라는 이름은?
1952년 휴전협정 일어나기전 당시 1군단 참모장이었던 최홍희는 이승만 대통령이 지켜보는 앞에서 본인이 훈련시킨 '당수도 시범단'을 보여줄 기회가 생긴다. 모든 시범이 종료되고 이승만 대통령은 일어나며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태껸이구먼" . 이 일이 있은후 최홍희는 당시 대통령인 이승만의 입맛을 맞춰주기 위해 새로운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단어를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되었고, 고심끝에 손과 발에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글자를 옥편 펼쳐놓고 찾아내어 결국 태권이라는 말을 창안했다.
그렇다면 정말 태권도는 메이드인 재팬인가?
위에 언급했다 시피 초대 대한민국의 도장에서 당수를 가르쳤던 사람들은 일본 유학파 출신이었다. 이들이 일본에서 배웠던 도복을 입은 상태로 주먹을 지르고 발차기를 하며 배웠던 맨손 무술은 십중팔구 가라데 였을것이다. 이들이 배웠던 가라데의 기술을 한국에 들어와 한국사람들에게 가르쳤을것이다(물론 지도자들끼리 만나 교류를 했을것이고 일본에서 배웠던 가라데에서 조금씩의 변형이 일어나기도 했으리라 본다). 일본유학시절 가라데를 배웠던 최홍희도 이승만 대통령 앞에서 당수도 시범을 보였을때 그 기술들의 기반은 가라데에서 왔을것이 뻔하다. 때문에 역사적인 사실로 봐도 태권도 기술들의 기원은 가라데라고 보는것이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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