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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80년대에 태어나 유년시절 누구나 한번쯤 다녀봤을만한 태권도장에 다니면서 품새 및 겨루기를 배워왔다. 그 이후로 계속 태권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내가알던 태권도의 모습에서 변화되어 왔고 현재 2010년 이후로 열리는 대회를 보면 내가 알던 태권도 경기의 모습에서 많은 부분이 달라
졌다.
이 글에선 그중에 품새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 품새의 존재 이유
현존하고 있는 모든 무술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수련하고 있는 것을 꼽아 보자면, 쿵푸, 태권도, 유도, 가라데 정도가 있다고 볼 수있다. (언급한 무술들은 올림픽 또는 대륙별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종목) 열거한 종목들의 공통점을 꼽아보자면 품새 또는 형이라 불리는 기초 기술들을 연결시켜 시연할 수 있는 형태를 만들어 배우는 사람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품새나 형은 한 무술의 가이드북 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고 이 가이드북으로 인해 모르는 사람이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것이다.
2. 품새 대회의 필요성
모든 무술에는 경쟁이 작용하고 경쟁을 시키는 대회로 인해 그 무술을 모르는 사람의 흥미를 유발시키며 많은 수련생들에게 수련욕구를 자극한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대회를 열고 규모를 점점 크게 만들며 될수 있는 한 많은 지역에 소식을 알리려 한다. 그렇게 되면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며 상업적으로도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3. 대회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
세계에서 가장 큰 체육행사인 올림픽을 생각해보자. 이 대회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는 개최자와 참가자, 관중들이다. 그중 개최자는 참가자가 최고의 실력, 퍼포먼스를 발휘할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관중들이 흥미를 끌만한 요소를 끊임없이 연구해야한다. 만약 어떠한 종목이 관중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 그 종목은 많은사람들이 스포츠로서 즐길 수 있을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이다.
4. 태권도 품새대회는 관중이 관심을 가질만한 요소가 있는가?
태권도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품새대회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유니폼을 입고 검은띠를 맨 사람이 나와서 알 수 없는 동작을 약 1분정도 시연한 후 점수가 매겨지며 승패가 가려진다. 짧은 시간 감상후 느낀 포인트는 '와 발차기 높이 올라가네?' 이 정도 일 것이라 생각한다. 올림픽에서 인기있는 종목들과 비교 해서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지도 않고, 순위가 정해지는 방법이 관중이 이해할 정도로 직관적이지도 않으며 관중이 선수들의 모습에서 엄청난 수련의 결과를 느낄만한 포인트도 없어보이는게 사실이다.
5.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태권도를 수련해오고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 태권도를 보면, 무술과 격투기로서의 태권도의 모습이 일반인에게는 전혀 전해지지 않는게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화려하고 멋진것도 좋지만 무술로서의 '깊이'와 '정신'이 완전히 배제된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이러한 부분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회를 통해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태권도라는 무술이 세계에 더욱 뿌리깊게 각인될 수 있을것이며 올림픽 같은 대회에서도 굳건하게 격투기 종목으로서의 위치를 지킬수 있을 것이다.
아래영상은 '대회'를 통해 무술로서의 깊이가 잘 표현되었고 시연자의 수련을 통한 높은 집중력으로 관중들의 관심까지 이끌어 낸 좋은 본보기 인것 같아 첨부했으니, 편견은 배제하고 봐주시길 바란다.
I was born in the 1980s and have learned Poomsae and Poomsae while attending a Taekwondo gym that everyone would have visited once in their childhood. Since then, Taekwondo has changed little by little from what I have known over time, and if you look at the competition held since 2010, a lot of things have changed from what I have known about Taekwondo.
In this article, I would like to talk about my thoughts on Poomsae.
1. Reasons for Poomsae's Presence
Among all the existing martial arts, there are Kung Fu, Taekwondo, Judo, and Karate. The commonalities of the listed sports (which have been adopted as formal events in the Olympics or continental competitions) are that they are taught to create and demonstrate basic skills called poomsae or hyung. In short, Poomsae or older brother can be seen as a martial arts guidebook, which can be easily learned and copied by strangers.
2. Necessity of Poomsae Contest
Competition works for all martial arts, and competition stimulates the interest of those who do not know the martial arts and stimulates the desire of many trainees. Therefore, they hold regular competitions, make the size bigger, and try to update as many regions as possible. That would also contribute to the expansion of the base and could benefit greatly commercially.
3. Essential Elements for the Competition
Consider the Olympics, the world's largest sports event. The essential elements of this competition are the hosts, participants and spectators. Among them, the organizer should create an environment so that participants can show their best skills and performances, and constantly study factors that will interest the audience. If an event does not attract the audience's attention, it is proof that many people do not have the element to enjoy as a sport.
4. Is there an element in the Taekwondo Poomsae Competition that the audience would be interested in?
What would a person who doesn't know Taekwondo think of Poomsae competition? A person wearing a uniform and a black belt comes out and demonstrates an unknown move for about a minute, and the score is determined. After a short period of time, I think the point I felt was, "Wow, you're kicking high?" Compared to popular sports in the Olympics, there are no dramatic scenes, the way in which the rankings are ranked is not intuitive enough for the audience to understand, and there is no point for the audience to feel the consequences of the training.
5. In what direction should we go?
As a person who has been training Taekwondo since childhood, it is very regrettable that Taekwondo as a martial arts and martial arts is not conveyed to the general public at all. It's nice and fancy, but it's just a pity that the "deep" and "spirit" as martial arts are completely excluded. In my personal opinion, this part should be expressed through competitions. Only then will the martial arts of Taekwondo be more deeply imprinted on the world and will it be able to firmly defend its position as a martial arts event in competitions such as the Olympics.
I attached the video below because it seems that the depth of martial arts was well expressed through the "competition" and that it was a good example of drawing the audience's attention with the demonstrator's high concentration through training, so please exclude prejudice and watc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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