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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제,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태권도 겨루기 대회를 보면 선수들은 전자식 몸통보호대(호구), 머리보호대(헤드기어)를 착용하여 발 또는 손이 상대방의 보호대에 타격이 되면(타격이라고 하기엔 약한 강도) 점수가 올라가는 식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전자식 보호대가 도입되고 완벽한 타격이 아닌 점수만 올라가면 된다는 식의 발차기와 주먹지르기가 사용될 수 밖에 없는 룰이 적용되고 있는것이다. 전자식 보호대가 사용된 이후로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발차기를 보면 아래와 같은 발차기를 사용하여 득점을 하고 있다.
다리를 접은 상태로 가까운 거리에서 몸통만 돌려 발등을 상대방 몸통보호대에 맞히는 발차기.
짧은거리에서 무릎을 접은 채로 들어올려 발바닥 또는 발 안쪽을 이용하여 상대방 몸통 보호대를 타격하는 발차기(일명 제기차기)
상대방이 공격하러 들어올때 뒤로 빠지면서 다리 접어 발등으로 타격하는 발차기.
발바닥으로 얼굴 밀기.(터치만 되면 3득점)
저 발차기들은 태권도 발차기인가?
국기원 홈페이지에 가면 위에 언급한 발차기들은 발차기로 명시되어있지 않다. 굳이 얘기하자면 기존 발차기에서 파생된 발차기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발차기의 목적이 상대방을 타격하여 피해를 준다는 것이 목적이라면 위 사진에 나온 발차기도 발차기라고 보긴 해야 할 것이다...
태권도 겨루기 경기에서 보여져야 할 발차기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관람하게 되는 국제 경기에서 보여져야 할 기술은 태권도 교본에서 언급하고 있는 발차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게 맞다고 본다. 돌려차기, 내려차기, 앞차기, 뒤차기, 옆차기, 뒤후려 차기 등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태권도 하는 사람이 봐도 저게 무슨 발차기 인가 할 정도로 표현하기 힘든 발차기들이 주를 이뤄 득점을 하고 승리를 따내고 있다.
계속 이런식의 발차기를 경기때 봐야하는 것인가?
현재 적용되고 있는 겨루기 룰과 선수들이 착용하는 전자 보호대에 대한 기술 개선이 없다면 지속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재미 없어 하는 스포츠는 인기가 없어지는것을 고위층도 알고 있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 지고 있는것 같지만 현재까지 크게 달라진것은 없다.
전자 보호대가 도입된지 거의 10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인데, 뭔가 달라지는게 없는것 같아 아쉬운 마음 뿐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이제 좀 뭔가 눈에띄는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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